2012년 05월 17일
오랜 인연과 함께 한 MSI Z77A-GD65 사용기

들어가는 글


MSI와의 인연은 저 멀리 거슬러 올라가 펜티엄 2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 전까지 AMD K-6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었지만, 슬롯형의 카트리지 타입 예전에 사용했던 MSX의 게임 팩 같은 의 펜티엄 2는 그 등장부터 화려했고, 거기에 걸맞는 안정성과 풍성한 구성으로 PC잡지에서 호평을 받았던 그 제품.

인텔의 희대의 걸작 칩셋 i440BX 칩을 이용한 MSI MS-6119 이라는 메인보드.

구입 당시에 택배로 물류센터에 도착했다는 소리를 듣고 물류 창고까지 가서 직접 수령해 온 기억이 납니다.

그떄 당시에도 메인보드에 고급 컴포넌트를 사용하여 호평을 받았었고, 실제도로 다음 시스템을 구입하는 수년간 메인 시스템으로서 굳건한 자리를 지켜온 것이 MSI 의 메인보드였습니다.


그리고 그때의 믿음직한 모습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던 것이, 이번에 구입한 MSI

Z77A-GD65 입니다.


실제로 이 제품을 처음 접한건 국내가 아닌 일본의 유명 전자상가 구역인 아키하바라 입니다.

일본 여행중에 들린 아키하바라의 한 점포에서, 아이비 브릿지로 오버클럭을 한 상태의 시스템을

풀로드로 부하를 준 상태로 데모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점원이 저보고 메인보드의 방열판을 만져 보세요라고 했었습니다.

저는 이 인간이 돌았나손 데이면 어쩌라고?’ 하고 생각하는 찰나, 점원이 손을 쑥 뻗어 전원부 방열판을 만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호기심에 케이스 안으로 손을 넣어서 만져보니, 의외로 따뜻하다는 정도의 온도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때 점원이 말하길 ‘MSI의 모델 제품군 중 D 가 들어가는 제품군은 컴포넌트가 다른 제품군과 다른 저발열 고수명 제품을 사용하는게 특징입니다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에 꽂혀버린(?) 기왕 살 거면 한국에서…’라는 생각으로 귀국한 다음 발매를 기다렸다가 구입하였습니다.


제품 구성


과거 MSI의 제품들은 항상 풍성한 구성품으로 만족감이 높았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MS-6120은 상세한 풀컬러 매뉴얼과 함께 각종 컴포넌트 케이블 및 확장 브라켓 (USB)을 제공했었고, 이번에 구입한 Z77A-GD65 는 매뉴얼 및 확장 브라켓, SLI용 커넥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컴포넌트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이 바로 전원부인데, Hi-c 캐패시터와 SFC (슈퍼 페라이트 초크)를 사용해서 타사 제품의 메인보드 보다 수명이 길고 안정적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특히 발열량이 상당히 낮아서 아래 사진과 같이 누드 테스트를 하던 도중 몇번이나 손을 가져다 데어 봤지만 미지근한 정도였습니다.

케이스 장착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시스템 (AMD 페넘x4) 에서 메인보드/CPU/RAM 만 교체하였는지라, 케이스도 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리안리의 PC-7 케이스이며, 표준 ATX 사이즈를 지원하기 때문에 별 무리 없이 장착이 가능하였습니다.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parts

spec

memo

Motherboard

MSI Z77A-GD65 Gen3

밀리터리 클래스 스펙

CPU

Intel Pentim G620 (샌디브릿지)

테스트를 위해 구입.

아이비브릿지 업글 예정

RAM

Samsung DDR3 1600Mhz 8GB

4GB 모듈 2개 장착

Chassis

Lian-Li PC7

순 알루미늄 케이스

Graphics

Gigabyte ATI HD-5770

예전 메인 시스템에서 차용

Interface Card

Dell perc 6/i

SAS RAID 컨트롤러

HDD

Seagate 2.5inch 15Krpm SAS 73GB

Fujitsu 2.5inch 10Krpm 148GB

예전 메인 시스템에서 차용

고속 RPM SAS HDD

OS

Windows 7 Ultimate 64bit

예전 메인 시스템에서 이전

새로 OS를 깔까 생각했지만, 현재 쓰고 있는 시스템에서 변화를 주기 힘들어서 임시 HDD에 설치 테스트 후 바로 교체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1. 기존 OS를 백업한 다음, 카탈리스트 드라이버와 AMD AOD 드라이버를 삭제하고 메인보드를 교체

2. 안전모드로 부팅한 뒤 하드웨어 변경된 것을 잡고 재부팅

3. 드라이버를 다시 깔고 설치 완료

* SAS 나 인피니티 밴드 같이 약간 특수한 시스템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 일반 메인보드의 경우 BIOS의 부팅 영역 크기 부족으로 컨트롤러 BIOS가 안올라 가는 경우가 있는데, MSI Z77A-GD65는 별 문제 없이 잘 올라갔습니다.

위 세팅으로 현재 아무런 이상 없이 사용 중이며, 디아블로 3를 설치 하여 게임 실행이 가능한 것 까지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그래픽 카드가 조금 힘들어서 그런지 프레임이 약간 낮은 경우가 눈에 띄는군요)



총평


PC
조립을 시작한지 꽤나 많은 시간이 흘렀고, 한때는 서버 제품군 까지 손을 대었지만 이제는 안정적이고 믿을 수 있는 제품에 손이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메인보드의 장점은 확 눈에 띄지 않지만은, 시스템의 안정성을 책임 지는것이니 만큼 신중하게 선택하고 비교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이번 시스템 업그레이드에서 가장 중요시 여긴 것이 바로 메인보드였고, MSI Z77A-GD65는 상당히 만족감을 준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도 한국 MSI의 유통사인 웨이코스 에서 나오는 좋은 제품군을 기대하며, 이만 사용기를 줄이고자 합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by 리스 | 2012/05/17 18:04 | 취미 - PC & Game | 트랙백 | 덧글(1)
2011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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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스 | 2011/12/31 00:00 | 트랙백 | 덧글(0)
2011년 12월 27일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근 1여년간 트위터만 줄창 하였는지라 거의 버림받은 이곳이지만, 그래도 여기에 소식을 올리는것이 중요하다 생각되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내년 1월 15일 (일) 12시 30분, 부산 광안리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평생의 반려가 될 그녀를 대학에서 처음 만나 연애를 하다 일본 취직과 동시에 장거리 연애를 하다가 올해 2월에 돌아온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 결혼식이 코 앞입니다.

두려움 반, 기대반 이라는 말 보다는 아직 실감이 나질 않고 있는데 아마 결혼식장에 들어가는 그날까지 실감이 나질 않을듯 합니다.

혹 저 날짜에 광안리에 들리실 일이 있으신분은 부족한 저에게 용기 한마디와 수정펀치를 날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식장 이름은 씨사이드 웨딩홀 입니다. 광안리 바다가 다 보이는 절경이 참 마음에 들고 음식도 수준급입니다.

참고로 저 모바일 청접장은 처제가 될 분께서 만들어주셨습니다. 고마워요!




요런것(...)도 있는...
by 리스 | 2011/12/27 22:04 | 일상 - 잡담 : 생활 | 트랙백 | 덧글(15)
2011년 03월 12일
どうか
皆様無事でありますように。

神様仏様どうかお願いいたします。

皆様に勇気と希望を。
by 리스 | 2011/03/12 01:40 | 일상 - 잡담 : 생활 | 트랙백 | 덧글(4)
2011년 03월 02일
돌아왔습니다

방치상태의 블로그지만, 그래도 보고는 해야 하는지라.

2월 28일자로 일본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28일에 도착하여 어제 서울로 올라 온 뒤 오늘 오전에 면접을 봤습니다.

워낙 눈코뜰새 없이 바빴는지라, 이제서야 겨우 글을 올리게 되는군요.

일본에서 신세를 진 분들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신세를 진 분들, 그리고 신세를 질 분들께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한국, 서울에서 또 다른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지만 잘 될것이라고 믿으며

우선은 인사 올립니다.
by 리스 | 2011/03/02 23:30 | 일상 - 잡담 : 생활 | 트랙백 | 덧글(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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