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30일
프랑스 와인 상점 니꼴라(NICOLAS) & 샤또 디켐 2002년

밑에서 포스팅한 샤토 디켐을 구입한 프랑스의 와인 샵 '니꼴라' 입니다.

제겐 프랑스에 살고 계시는 이모님이 계신데, 이번에 지인분 께서 한국에 귀국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해서 혹 실례가 안되면 와인을 부탁 드릴까 해서 몇몇 리스트(물론 전부 귀부와인)를 적어 보내 드렸습니다.

마침 가까운곳에 와인 상점이 있다고 하셔서 일부러 사진까지 찍어 주셨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이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보르도의 크뤼 등급이 정해진 해(1855) 전 부터 와인을 팔기 시작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뭐 워낙 오래된곳이 많은 동네니 그리 오래된 역사(?)가 아닐지는 몰라도, 200년 넘은 와인 샵이라는건 참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1층은 와인 샵이고, 2층은 바 라고 합니다. 약간의 안주도 제공하는듯 한데,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지하는 와인을 보관하는 까브로 되어 있습니다. 고급 와인들은 까브에서 따로 관리하는듯 하군요.

저 아저씨는 마들렌 니꼴라 레스퐁사블(책임자) 라고 합니다. 자부심이 대단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아저씨 옆으로 저 멀리 고귀한 무엇이 보입니다.


고귀한 무엇 - 샤토 디켐 - 입니다. 그리 많지는 않은듯 합니다만 가격이 정말...

특히 소테른의 전설적 빈티지중 하나인 01년 이켐은 여타 이켐을 압도하는 가격. 80년대 빈티지보다 더 비싼듯 하니...


그리고 다시 한국으로. 일양택배 와인 택배 서비스 라는 착불 1만 5천원짜리로 도착했습니다.

물론 포장은 다 벗긴 상태에서 찍은것이고, 좀 싸구려틱(?)한 목제 케이스에 담겨 왔습니다.


2002년은 소테른 전체적으로는 타 년도에 비해서 그리 좋지 않다고 합니다만, 이켐은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었습니다.

사람의 노력으로 환경을 극복해 낸 맛은 과연 어떨련지...



주석산 결정입니다. 처음 도착했을때는 불순물이 많아 보여 혹시나 했는데 다 가라앉은걸 보니 주석산 결정이 흰 앙금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샤또 다르쉬의 90년 빈티지에도 마찬가지로 주석산 결정이 소복히 않아 있었습니다.




2007년이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와인 복이 터진것 같습니다. 지갑은 더더욱 얇아지겠지만.

2008년에는 프랑스에 가볼까도 하는데, 과연 기회가 될련지...


by 리스 | 2007/12/30 12:47 | 일상 - 잡담 : 생활 | 트랙백 | 덧글(4)
트랙백 주소 : http://aris.egloos.com/tb/1690445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마근엄 at 2007/12/30 15:51
'01의 가격은 확실히 압도적이군요.
Commented by 리스 at 2007/12/30 23:02
마근엄>
90년 빈티지가 600유로대라고 하는데, 확실히 저 가격은 압박이었습니다.
Commented by galant at 2007/12/31 13:26
이야~프랑스 현지공수라니 대단하십니다.
저런 가게는 예전 스마스마 특별편(와인매니아인 고로만 남겨두고 프랑스를 갔었죠)에서도 본 것 같아요
Commented by 리스 at 2008/01/01 01:25
galant>
오. 스마스마에서 와인을 다룬게 있었나 보군요.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 다음 페이지 >>


카테고리
태그
이전블로그
이글루 파인더

최근 등록된 덧글
토끼요정 로라도 유명하죠 88m..
by 나원참 at 08/23
와이버스트얼마예요
by 레드드래곤 at 06/19
확인이 늦었네요. 창고에 있는..
by 리스 at 03/01
리스님 혹시 아직 판매하시는..
by 아미아미 at 02/17
현재 판매는 고려하고 있지 ..
by 리스 at 09/27
오래된 글에 죄송합니다만, ..
by 5월날씨 at 09/27
잘봤습니다 !! 너무 값진체험을..
by 진 at 05/23
최근 등록된 트랙백
rss

skin by 이글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