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3월 05일
생일 케이크&와인


케이크는 여친이 사준것입니다.

어제는 시간 맞지 않아 월요일에 저녁을 먹었습니다만 그때는 와인을 마시지 못해서 사진이 없는.

해서 동생과 같이 마신 와인입니다.

카스텔 드 쉬디로 01년.

샤토 쉬디로의 세컨드 라벨입니다. 원래는 82년 샤토 쉬디로를 열려고 했으나 그냥 이것을 열었습니다.

열자마자 올라오는 농축된 향이 이놈은 대단한 놈이다. 라는걸 느꼈습니다.

여동생은 잔에 따르고 향을 맏자마자 인상을 찌푸리며 '이거 독하네' 라는 말을.

잔에 따르기 전에 디캔터로 브리딩을 시킨 상태였지만, 휘발유와 흡사한 농축된 향이 코를 마비시킬 정도였습니다.

해서 잠시 놔 뒀다가 시음.

.....

'그레이트 빈티지도 좋지만 나쁜 빈티지도 좋은것이다' 라는 모 만화의 구절이 떠올랐지만, 역시 소테른은 빈티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01년이라는 젊은 나이에서 느껴지는 파워풀한 모습은 이것이 정녕 세컨드인가...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한번 마셔본 다른 샤또의 세컨드와는 확연한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다음부터는 세컨드 라벨도 주의 깊게 살펴 보아야 하겠습니다.

by 리스 | 2008/03/05 22:10 | 일상 - 잡담 : 생활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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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IEATTA at 2008/03/06 00:25
흑 여자친구... 에잇...!!!
Commented by AKI☆ at 2008/03/06 01:12
아 케잌 진짜 이쁘네요 +_+ 저도 가끔 베이킹을 하긴 하지만,
요즘은 정말 예술적으로 생크림 성형(?)을 하거나 베이킹 파우더 놀이를 하는 분들이 많아서
참 부럽습니다 ㅠㅠ
Commented by 마근엄 at 2008/03/06 02:01
생일 축하드립니다.
카스텔노 드 쉬뒤로 2001년은 두 번 마셨는데,
처음 마셨을 때의 인상은 리스님이 느낀 것과 비슷했습니다. 크레졸같은 찌르는 향과 강렬함.
두번째 마셨을 때의 인상은 정 반대로 뭔가 빈약한 느낌이었습니다. (구입처도 동일했는데 말이죠.)
아마도 두번째 마셨던 것은 샵에서 셀러 밖에 보관해서 1년사이에 많은 파워를 소진했는지도요.
Commented by galant at 2008/03/06 02:15
생일 축하드려요~
케이크가 보라색이네요.
Commented by 리스 at 2008/03/06 09:22
IEATTA>
헐헐헐.

AKI☆>
제과점이라서. 헐헐헐.

마근엄>
네. 확실히 보관 상태가 나쁜 와인은 그 힘이 확연히 떨어지는것을 느끼는것 같습니다.
이번에 일본에서도 샤토 페오라귀를 사올수 있었지만 보관 상태가 나빠서 결국 포기했었는지라.

galant>
네. 맛은 기대한것과는 약간 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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