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8월 02일
7월 넷째, 다섯째주 와인


주말에 친척들이 왔는지라, 와인 정리가 늦었습니다.
이노우에상과 같이 와인 클럽 활동.

이노우에상의 노래 친구 킨짱의 추천으로 가게된 와인바.



특별한 와인이 아닌, 일반 시장에 나와 있는 와인 중에 마스터가 맛있다고 생각한 와인을 1000엔 이하로 내어 놓는곳이라고 합니다.


우선 스파클링으로. 특이하게 레드 스파클링이 있어 주문해봤습니다.
일반적인 스푸만테보다 좀 더 깊은 포도향이 나오는 물건이었습니다.



게뷔르츠트라미러의 리제르바.
칠레 와인이면서 풍부한 게뷔르츠의 향. 약간 맛과 피니쉬가 짧은, 적당하게 데일리로 마실만한 와인이었습니다.


인도 와인.
인도에서 인도계 미국인이 만든 진판델을 이용한 와인입니다.
마스터가 '재미있는 와인입니다' 라고 해서 호기심에 마셔 봤는데 향은 확실히 진판델, 그리고 약간의 향신료 냄새.
이것이 인도의 테루아 인가.. 하면서 농담반으로 마셨는데, 마시고 나서 '푸웁' 하면서 기침을 했습니다.
그것도 그럴것이, 15%에 도달하는 고 알콜에 엄청나게 농축된 잼같은 과실맛.
그리고 향신료의 맛과 향이 코를 강하게 치고 나간뒤 여운이 강하게 남고 순간 사라지는.
마치 한대 얻어맞은듯한(조사해보니 인도의 태양신 수리야는 전차를 타고 다니는듯) 그런 느낌이 강한, 재미있는 와인이었습니다.


이것 역시 알콜 도수가 높고 잼 같은 와인이었습니다. 아르마딜로 가 그려져 있는 와인.



정기 와인회. 이번엔 10종의 와인이 나왔습니다.


1,2번이 스파클링, 3,4 번이 화이트 와인. 5,6,7,8,9,10 번이 레드 와인.


저번 일본주 테이스팅회때 마이 글래스(술잔)을 들고 오신 분이 계서서 늘 잔이 모자람에 고민하던 주인분께서
'마이글래스 OK입니다' 라고 해서 리델 테이스팅 글래스를 들고 갔습니다.


리델 글래스는 다른 리델 제품과 달리 강도가 세고 험하게 굴려도 되는데다, 테이스팅에 필요한 용량을 쉽게 확인할수 있기에
테이스팅 하기에는 상당히 좋습니다.
스월링은 그냥 옆으로 기울이면 향이 올라오는지라, 테이스팅 용도로는 아주 좋은 물건입니다.


여러가지 안주거리가 나와서 이것저것 많이 먹었습니다. 훈제 칠면조 같은 육류가 좀 많아서 즐겁게 먹었습니다.


와인 라벨 오픈. 굉장한게 하나 나왔지만 그렇게 감동적이진 않았습니다. 자세한건 아래에.


오른쪽부터.

1. 카브 나베란 : 나베란 브륏 리제르바 NV - 스페인
밝은 느낌과 빨리 끊어지는 피니쉬. 마케베오 30%、챠레로 50%、바레리야타 20% 라는 스페인 품종을 사용한 카바였습니다.

2. 카브 나베란 : 나베란 다마 브륏 나츄레 카바 2005 - 스페인
옅은, 밀키한 향이 올라오면서 조금 높은 산도와 입안에서 톡 터지며 여운을 남기고 있었습니다. 빈티지 카바.
거기다 병이 상당히 묵직한게 고급 샴페인을 보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조금 검색을 해 보니 찾아보니 와인 어드보케이트에서 리제르바 NV가 89점, 다마 브륏 나츄레 2005년이 90점을 받았더군요.
리제르바 NV는 "It is an excellent value in sparkling wine.", 다마 브릿 나츄레 2005는 "this high class sparkling. Outstanding Value."라고 기록을 해 놓고 있습니다.

이건 조만간 사와서 집에서 천천히 마셔볼 생각. 이날도 많은 사람들이 이걸 사갔습니다.

8. 도멘 라뤼 - 생-또뱅 '쉬 르 상티 드 클루' 프리미에 크뤼 2003 - 프랑스
이것은 부르고뉴인가.. 라고 느꼈는데 생-또뱅의 1급 밭이었다는 결과가. 그리 특별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적당한 부르고뉴 같은 느낌.


3. 도멘 부르휘-종퀘 : 코트 뒤 쥐라 '사사뉴' 1998 - 프랑스
귤향과 그에 맞는 금색. 조금씩 꿀의 향이 올라왔습니다. 쇼비뇽 블랑 정도로 생각하고 샤르도네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열어보니 샤르도네. 꽤나 놀랜 물건입니다.

4. 도멘 부르휘-종퀘 : 코트 뒤 쥐라 '르쥬몽' 2003 - 프랑스
이것 역시 쇼비뇽 블랑? 이라고 생각 했지만 샤르도네였다는게 놀랜 물건. 약간의 휘발유향이 느껴지고 파인애플, 열대 과일의 후르츠, 레몬, 오크향과 약간의 당밀로 만든 엿의 향이 났습니다.
피니쉬는 부드럽고 크리미한 느낌이 입에 남았습니다. 색이나 향은 세미용이 블랜딩 된것 같았지만, 결과는 샤르도네.

7. 샤토 드 카브리악 : 코르비에르 프리에르 상마르탕 - 프랑스
카베르네 쇼비뇽인가? 라고 생각할 정도로 비슷한 향이 느껴졌는데, 의외로 입안에 부드럽게 감기는게 특별한 와인이었습니다.
다른 테이스터들도 '이건 맛있다' 라고 평가를 했습니다. 저도 맛있게 느껴져서 찾아보니 시라 50%, 무르베도 50% 라는 특이한 아상블라쥬를 가진 와인이었습니다. 가격도 그리 높지 않은 (2000엔 미만으로 기억) 와인인지라 이것도 마셔봐야 할듯.

10.도멘 엠마누엘 뤼게 (Emmanuel Rouget) : 뉘-생-조르쥬(Nuits St. Georges) 1998 - 프랑스
모처에서 마실 계획을 잡았던 물건중에 들어있던 물건입니다. 저번 와인회에서는 도멘 프랑수와 라마쉬(François Lamarche)의
클로 드 부조 그랑 크뤼 (Clos Vougeot Grand Cru) 2004년이 나왔다고 하더군요. 연속으로 고급 와인이 나온건 드문 일이라고 오랫동안 이곳을 다니신 누카가와 상의 증언이 있었습니다만, 이번에 나온 뉘-생-조르쥬는 약간 실망이었습니다.
블라인드 상태에서 느낀것은 '풍부한 항. 부엽토와 버섯향, 약간의 흑연? 하지만 피니쉬가 짧고 온도가 잘 맞지 않는것 같다'라고 적어 놓았었습니다. 그래서 1잔 마신뒤 바로 냉장고에 넣어서 30분 정도 뒤에 다시 테이스팅을 했지만 더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보관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인지. 아니면 빈티지가 나쁜것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이미 마실 시기를 지나버린 와인인것은 확실했습니다.

9. 도멘 라뤼 : 사세뉴 몽라쉐 프리미에 크뤼 2001년 - 프랑스
부엽토향과 위로 올라가는 느낌의 산미. 무엇인가를 쫓아 계속 위로 상승해 가는 느낌이 나는 와인이었습니다.
그 느낌이 귀로 흘러 나오는듯한 느낌이 든게 즐겁다. 라고 코멘트 용지에 남아 있군요.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물건이었습니다.

5. 샤토 드 카브리악 : 코르비에르 큐베 마르키 드 프리에르 - 프랑스
위에 나온 카브리악의 동생뻘쯤 되는 물건인데, 메를로와 말벡의 블랜딩인가? 싶을 정도로 부드럽고 느낌 좋은, 벨벳 같은 탄닌이 입에 느껴졌습니다.

6. 도멘 드 라 프로즈 2007 - 프랑스
후쿠하라 와인 테이스팅때 처음 맛본 도멘의 와인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오크통 숙성을 한 듯한 느낌의 푹신한 탄닌이 입안에 들어왔습니다. 쉽게 마실수 있는 느낌.



예상대로, 저 위에 있는 물건을 꺼낸것 같아 점장에게 '다른 와인들도 전시된걸 내어 오는가요?'라고 물었더니 '엠마니엘 뤼게의 와인은 밖에 있는것이 전부이고, 그 외엔 대부분 지하 카브에 스톡이 있습니다' 라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혹이나 해서 '그럼 저기 있는 샤토 슈발 블랑도?' '네. 아마 두어병 있을겁니다' 라는 답변이.

덕분에 모 와인 테이스팅 계획의 일부분을 수정해야 할 지도 모르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관 상태가 좋은 물건을 다시 리스트 업 해야...



클럽 활동. 카메아리의 T-Style. 일요일에 친척이 와서 샤토 마고의 세컨드를 마실수 없었는지라, 아쉬움을 달래면서 이노우에상과 같이 갔습니다.


화이트 와인들. 예전에 마신 퓔리뉘-퓌세, 레치오토(건조 포도로 만든 와인), 샤블리, 알자스의 리슬링.


우선 화이트부터.
도멘 드 말론드 : 샤블리 2006 - 프랑스
상당한 산도와 함께 올라오는 비타민의 느낌. 시원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역시 해산물과 잘 어울릴듯 합니다.

휘겔 & 휘스 : 리슬링 2007 - 프랑스
오크 숙성을 한것 같은 부드럽고 밀키한 향이 올라오는게, 아마도 리스 컨택을 많이 한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레드와인. 둘 다 시라가 메인 베이스이지만 그 방향성은 완전히 틀린 재미있는 비교가 된 와인들이었습니다.


리버티 스쿨 : 시라 파소 로블스 - 미국, 캘리포니아, 센트럴 코스트
확 튀어 오르는 강한 향. 폭발적인 잼 향. '나는 강하다!' 라고 마음껏 자기 주장을 내 뿜는 강력한 힘의 와인입니다.
고 알콜의 마시기 힘들것 같지만 의외로 강하게 어택을 하고 난뒤에 쉽게 돌아서는, 좋게 말하면 힘차지만 나쁘게 말하면 용두사미 같은 와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체적인 밸런스보다는 강력한 한방을 위주로 하는 와인. 진겟타도 아니고...


페린 & 휘스 : 코트 뒤 론 리저브 2006 - 프랑스
위의 리버티 스쿨이 파워였다면 이것은 밸런스. 그야말로 평온을 유지한, 조용하고 흘러내리는듯한 밸런스를 지닌 와인이었습니다.그르나슈 60%, 시라 40% 라는 블랜딩 비율탓도 있겠지만, 멋진 밸런스와 함께 쉽게 다가갈수 있는 와인이었습니다.
해외에서도 많은 평가를 받고, 많은 사람들이 코멘트를 남긴 좋은 와인답게, 즐거운 와인이었습니다.
퍼스트? 알렉스?


역시 비교시음은 가장 와인을 배우는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오늘의 안주. 위에 언급한 신바시의 저가격 와인 바에서 나왔던 메뉴를 보고 구상한것입니다.
이치지쿠(무화과)를 말린것에 크림 버터를 발라서 먹는것.
상당히 맛있고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아서 (둘 다 합해서 500엔 정도) 앞으로 자주 애용해 봐야겠습니다.


떼레 델 바롤로 : 바롤로 리제르바 2000
피에몬테 남쪽의 쿠네오에서 생산되는 바롤로.
마실시기가 된, 부드럽고 조용한 바롤로였습니다. 나온지 얼마 안된 상태에서 마셨으면 강력한 힘을 보였겠지만, 지금 마시니 부드러운 탄닌과 함께 조용한 낙엽. 오렌지 티 같은 색에서는 조심스럽게 꽃의 향기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같이 간 이노우에상은 마고 보다는 이게 더 인상에 남았다고 하던데, 개인적으로는 평범한 바롤로의 인상이었습니다.

원산지 : 이탈리아, 베네토, 레치오토 디 소아베 DOCG
Origin : Italy, Veneto, Recioto di Soave DOCG

종류 : 화이트 스위트/디저트 와인
Type : White - Sweet/Dessert

제조자 : 라 펠라라
Producer : La Perlara

명칭 : 까 루가테
Designation : Ca' Rugate

빈티지 : 2005
Vintage : 2005

이탈리아의 전통적인 레치오토 와인. 짚으로 된 건조대에 포도를 건조시켜 수분을 증발시킨뒤, 당분만 남은 건포도를 이용해 만든 스위트 와인입니다.
프랑스의 소테른 와인 같은 귀부와인과는 다르게, 인위적으로 건조시켜 만드는 와인입니다만 그 맛은 귀부와인과 견줄만한 멋진 스위트 와인입니다.


레치오토의 특징이, 낮은 온도에서는 거의 감지할수 없을 만큼 향이 나오지 않는데, 그 맛은 상큼하고 시원하며, 포도잼을 담궈 놓은 포도쥬스의 맛과 함께 꿀과 엿의 조화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조금 온도가 올라가니 나오는 감귤향, 레몬티와 몇몇 허브향, 복잡한 드라이 후르츠의 향이 살짝 올라오면서 그 속에 오렌지의 모습이 살찍 보이는것 같았습니다.

귀부 와인보다 좀 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귀부와인과는 다른 즐거운 만남이 있는 그런 와인입니다.


클럽 활동. 이노우에상이 아는 야키니쿠야 (숯불구이) 에서, 이곳에선 옆에 있는 상점에서 산 와인을 챠지 없이 그냥 마실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총 4명이서 3병을 열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샤토 르 트레혼. 메독, 1989년 이라는 20년 넘은 빈티지의 와인 이었습니다.
판매한 상점에서 특별하게 들여 온 와인이라고 하는데, 코르크의 부식이 심해서 주인이 '여는데 주의가 필요합니다' 라고 말하기에 상점에서 바로 열었습니다.
조심조심히 열었는데 역시 코르크의 수명이 다 되어 끝 부분에서 부러졌습니다만, 다시 조심히 열어서 밑으로 코르크 찌꺼기가 떨어지는 일 없이 깨끗하게 뽑아 내었습니다.


누카가와 상이 고른 가스통 & 피에르 라바트의 부르고뉴 알록스- 꼬똥 2002
여기 있는 와인중에서 꽤나 밸런스가 있는 모습을 보여준 와인이었습니다. 브루고뉴의 레퍼런스라 할 수 있을련지.


와인을 전문적으로 취급하지 않는 곳이다 보니, 글래스의 구성이 영 이상했지만 그래도 글래스가 없는것보다는 나은 형태였습니다.


모두들 고기와 잘 어울리는 멋진 모습을 보여준 물건들.


맨 왼족의 이탈리아 키안티 클라시코 '카스텔로 디 테라짜노' 2005년.
상당히 볼륨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주 큰 스케일이라 할까. 풍만한 모습을 보여준 와인이었습니다.
알록스 꼬똥은 젊다고 해야 할까. 부르고뉴를 그리 많이 마시지 않았지만 조용하다기 보다는 멋진 활력을 보여준 와인이었습니다.
샤토 르 트레혼은 곱게 늙은, 조용히 숙성된 양가집 규수처럼 조용하고 부드러운 맛을 보여줬습니다.
1980엔 으로 이정도로 곱게 숙성된 보르도/메독의 와인을 접하기엔 힘든데, 고기와도 잘 어울렸지만 혼자서도 마시기에 좋은 와인 같습니다.


7월 한달은 정말 많은 와인을 접했습니다. 6월도 그렇지만 7월은 좀 더 고급 클래스의 와인을 만난것 같아, 한단계 더 높은 세상이 보인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인연과 좋은 와인을 접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좀 줄여야 겠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끄응.

by 리스 | 2009/08/02 15:52 | 취미 - 와인&사케&맛집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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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MANIAC at 2009/08/02 18:15
이번에 짐정리하러 나오면서 이니스킬린 스파클링을 샀는데 과연 맛이 어떨런지...
Commented by 리스 at 2009/08/02 18:27
이니스킬린의 스파클링은 꽤나 고가에 귀하지요. 아마 그정도의 당도를 가진 스파클링은 이니스킬린이 유일할겁니다.
Commented by 마근엄 at 2009/08/02 23:32
이니스킬린 스파클링은 무척 훌륭합니다. 연인과 데이트에서
식전주나 디저트용으로 최고의 무드 메이커가 될 겁니다.
Commented by 마근엄 at 2009/08/02 23:19
페랭 에 피스는 론지방의 와인 명가중 하나인 샤토 드 보카스텔의 오너인 페랭 가문에서 별도로 내놓는 대중 브랜드입니다. 코트 뒤 론, 바케이라스 등이 맛있습니다. 중간에 보니 엠마누엘 루제의 뉘 생 죠르쥐와 본 로마네가 보이네요...... 허거덩.
Commented by 리스 at 2009/08/03 22:18
본 로마네도 마셔보고 싶었는데, 아마 다음에 나올지도...
Commented at 2009/08/02 23:3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09/08/07 00:36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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